WHO, 입원 치료 위험 큰 코로나19 환자에 항체 치료제 권고

김정회 2021. 9. 24.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WHO가 코로나19 환자 중 입원 치료 위험이 큰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와 항체 생성이 잘되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 리제네론의 단일 항체 치료제 두 종을 섞어 쓰도록 권고했습니다.

영국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은 WHO 지침개발그룹이 24일 입원 치료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 환자와 면역반응이 약해 혈청 음성 반응을 보이는 중증 환자에게 카시리비맙과 임데비맙을 칵테일 요법으로 섞어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HO가 코로나19 환자 중 입원 치료 위험이 큰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와 항체 생성이 잘되지 않는 중증 환자에게 리제네론의 단일 항체 치료제 두 종을 섞어 쓰도록 권고했습니다.

영국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은 WHO 지침개발그룹이 24일 입원 치료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 환자와 면역반응이 약해 혈청 음성 반응을 보이는 중증 환자에게 카시리비맙과 임데비맙을 칵테일 요법으로 섞어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권고가 3개의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라며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지만, 임상 결과는 백신 미접종자, 고령층, 면역 억제제 사용자 등 심각한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들의 입원과 증상 지속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그러나 항체 치료법이 다른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공급 등의 문제도 있어서 중·저소득국가에서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고 이들 항체가 잘 듣지 않는 새로운 변종이 출연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카시리비맙과 임데비맙은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항체 치료제로 지난해 11월 12세 이상 경증 또는 중간 정도 증상을 보이는 65세 이상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식품의약국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