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 재택치료 늘린다.."원할 경우 집에서 치료하세요"

김도윤 기자 2021. 9. 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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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세 지속과 예방접종 상황, 의료체계 역량 확보 등을 고려해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확대한다.

2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재택치료 대상은 무증상 경증 확진자로서 화장실과 침실 등 생활 필수 공간이 분리돼 있는 3인 이하 가구에 50세 미만까지 확대했다"며 "자치구별로 재택치료 운영전담반을 구성해 하루 두 번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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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세 지속과 예방접종 상황, 의료체계 역량 확보 등을 고려해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확대한다.

2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재택치료 대상은 무증상 경증 확진자로서 화장실과 침실 등 생활 필수 공간이 분리돼 있는 3인 이하 가구에 50세 미만까지 확대했다"며 "자치구별로 재택치료 운영전담반을 구성해 하루 두 번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재택치료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이송하고 입원할 수 있는 대응체계도 구축했다"며 "정부는 앞으로 재택치료에 대한 건강보험수가를 신설하고 환자관리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 환자는 90명(서울 17명, 경기 71명, 인천 2명)으로 전일 대비 8명 증가했다.

지난 23일 기준 전국 재택치료 확진자는 805명이다. 경기 565명, 서울 155명, 인천 49명, 대전 9명, 강원 9명, 충북 6명, 충남 6명, 세종 3명, 제주 3명이다. 수도권 비중이 84%다.

이 제1통제관은 "다수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재택치료를 시행 중"이라며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는 소아와 소아를 보호하는 보호자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재택치료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도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에 대비해 재택치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혹시 재택치료를 원할 경우 해당 지자체로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제1통제관은 재택치료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택치료 중) 혹시라도 있을 여러 가지 쓰레기 등 폐기물 문제를 정리하고, 어떻게 하루에 2번씩 모니터링하는지, 또 이송을 어떻게 할지, 갑자기 아플 경우 대응 체계 등 보완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제1통제관은 "지금까지 재택치료에 대해서 13개 지자체에 계획서를 제출 받았고, 앞으로 17개 모든 지자체에서 재택치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서울시도 오늘(24일) 재택치료에 대해 전담팀을 만들고 구청별로 전담반을 운영하고 특별생활치료센터를 구성하는 등 한걸음 나아간 대책을 중대본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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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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