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대니얼 크레이그, 英 해군 명예사령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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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시리즈물 영화 '007'에서 해군 장교인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온 대니엘 크레이그(53)가 실제 영국 해군의 명예사령관에 임명됐다.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크레이그가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본드 역을 졸업하는 가운데 이 같은 영광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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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세계 최장수 시리즈물 영화 '007'에서 해군 장교인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온 대니엘 크레이그(53)가 실제 영국 해군의 명예사령관에 임명됐다.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크레이그가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본드 역을 졸업하는 가운데 이 같은 영광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영국 군대에서 가장 오래된 해군과 함께하게 돼서 대단히 영광스럽고 명예롭다"며 "군인과 그들 가족을 돕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토니 라다킨 영국 해군 참모총장은 "2006년부터 007에서 본드 역을 맡은 배우에게 이 같은 영예를 안겨주게 돼 대단히 기쁘다"라며 "영화 속 본드는 실제 해군이 매일같이 행하는 기술과 훈련을 행한다"고 말했다.
1962년부터 시작된 영화 '007시리즈'에서 크레이그는 6대 제임스 본드로 2006년 '카지노로열'(21편)을 시작으로 내주 개봉될 '노 타임 투 다이'(25편)에 이르기까지 15년간 5편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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