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저축은행 업권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김현진 기자 입력 2021. 9.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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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이 메타버스를 통한 MZ세대 및 비대면 공략에 나선다.

최윤 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에서 시작된 메타버스 기술의 파급력이 금융업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MZ세대 공략 및 비대면 채널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OK금융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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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술 기반 새로운 서비스 발굴 계획
OK금융그룹 게더타운 이미지. /사진 제공=OK금융그룹
[서울경제]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이 메타버스를 통한 MZ세대 및 비대면 공략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공동 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한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OK금융그룹은 △디지털기획 △IT △조직문화 △마케팅 △디자인 △기획 △인사 △인재개발 △홍보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를 포함한 TFT를 꾸렸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 가능성이 높은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메타버스 활용을 통해 OK금융그룹만의 업무 문화 조성과 신규 채널링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기술은 △원격업무 공간(회의실 및 미팅룸 등) 구축 △랜드마크(배구 및 럭비 경기장 등) 마련 △가상 영업점 운영 △대표 캐릭터(읏맨 및 무과장 등)의 디지털 휴먼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윤 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에서 시작된 메타버스 기술의 파급력이 금융업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MZ세대 공략 및 비대면 채널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하는 OK금융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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