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술자리서 방역 수칙 어기고 지인 성추행..현직 판사,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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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인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8일 오전 1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6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술자리에는 A씨를 포함해 20~30대 남녀 총 7명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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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방역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8월 8일 오전 1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6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술자리에는 A씨를 포함해 20~30대 남녀 총 7명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은 함께 술자리에 있던 B씨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피해자와 B씨가 경찰에 ‘오해가 있었다’,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탄원서와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같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해당 사건의 참고인 2명과 피해자를 불러 조사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A씨를 소환조사했다.
아울러 경찰은 A씨 등 모임 참석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서초구청에 통보한 바 있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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