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와들 등 16개 혁신스타트업 선정.."협업·투자 지원"

김유경 기자 2021. 9. 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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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6개사를 2021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서울(강남, 관악)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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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이노베이션허브 센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KB금융그룹이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6개사를 2021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 빅테이터, 클라우드, 금융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다. 특히 KB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의 스타트업도 'KB스타터스'로 합류했다.

KB금융그룹이 이번에 선정한 KB스타터스는 △고미코퍼레이션 △그린재킷 △글로싸인 △바이셀스탠다드 △비엘큐 △스파이스웨어 △아티웰스 △에너지엑스 △에이탑클라우드 △엠디스퀘어 △와들 △와일드씨드 △체카 △코넥시오에이치 △피터페터 △한국축산데이터 등 16개사로,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도·차별성, 기술역량, 협업·성장·글로벌진출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에서 2015년부터 선발해 육성해온 혁신 스타트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 29개사를 포함해 총 45개사를 선정, 지난해 35개사 대비 29% 많이 선발했다.

이번에 ESG분야에 선정된 업체 중 KAIST 학부 창업팀으로 시작한 '와들'은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인공지능(AI)기술로 개선한 스타트업이다. 소외계층 소비자가 보다 쉽게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 안내 솔루션을 개발했다. KB금융은 '와들'과 함께 그룹 내 비대면 서비스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농장 모니터링 기술, 가축 건강관리 시스템 등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KB금융은 '한국축산데이터'와의 협업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해 축산 농가를 위한 금융 지원 확장과 손해보험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에너지엑스'는 태양광 발전 사업주와 시공·운영업체의 매칭 및 계약체결까지 원스탑 지원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KB금융과 '에너지엑스'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해 ESG금융상품·투자 연계 등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업계에서 화두인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자동화 개인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이스웨어'와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에이탑클라우드'가 KB스타터스로 선정됐다. 앞으로 KB금융그룹 내 최우선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다양한 협업을 하게된다.

한동환 KB금융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부사장은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KB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 발굴, 투자 및 업무제휴까지 동반성장 가능한 파트너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번에 새로 선정한 기업을 포함해 총 156개사의 'KB스터타스'를 지원하며, 누적 업무제휴 건수 207건, 누적 투자액은 665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700억원까지 투자액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서울(강남, 관악)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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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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