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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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3140대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에 약세로 돌아서며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07%) 내린 3125.2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7%) 상승한 1037.03에 장을 끝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176.5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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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3140대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에 약세로 돌아서며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07%) 내린 3125.24에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3140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기관이 3천43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558억원, 779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 대내외 불확실성 변수들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고, 원달러 환율 등 수급과 직결되는 요인이 상존한 만큼 증시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대 상승했고,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 SK하이닉스, 기아, 현대차, 삼성SDI, 삼성전자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흥아해운, 신원 등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7%) 상승한 1037.03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2천1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121억원, 7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엘앤에프가 대규모 양극재 수주 기대감에 19%대 강세로 마감했고, 펄어비스, 씨젠, 에코프로비엠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알테오젠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버킷스튜디오, 새로닉스 등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176.5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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