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WHO에 백신 긴급승인 신청..SK바사에도 '호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바백스(티커 NVAX)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WHO가 긴급사용 승인을 하게 되면 개발도상국 등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국가에게 백신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이름을 올리면 노바백스도 코로나19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백신을 공급 할 수 있게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기대감에 23일 주가 10.90% 상승
SK바이오사이언스도 기대감에 24일 5.98% 올라
"국내 물량 대해서도 식약처 긴급승인 기대"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노바백스(티커 NVAX)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WHO가 긴급사용 승인을 하게 되면 개발도상국 등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국가에게 백신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노바백스는 아직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백신 승인을 받지 않아 화이자(PFE)와 모더나(MRNA)에 비해서 주가 상승폭이 낮았고 변동성도 심했다. 지난 5월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진 상태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이름을 올리면 노바백스도 코로나19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백신을 공급 할 수 있게된다. 로이터는 “노바백스는 이미 대부분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한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경쟁에서 밀린 후 저소득층과 중산층 국가에 대한 규제 제출을 우선시해왔다”고 분석했다.
이는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산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노바백스 측의 절차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WHO 긴급사용이 등재될 경우 모건스탠리 콥데이 언급에서처럼 유럽 등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 CMO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국내 물량에 대해서도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정부공급 등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광수 (gs8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