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헝다' 파산하면 개입..부동산 부문 국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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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재벌 '헝다'가 결국 빚을 못 갚고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될 것이며, 중국 정부는 그 이후에나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신문은 '헝다'가 파산이나 다름없는 '채무 불이행'으로 가는 것은 기정 사실이며, 중국 당국은 이후에 개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자산운영사들은 특히 '헝다'가 파산한 뒤에도 중국 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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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재벌 '헝다'가 결국 빚을 못 갚고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될 것이며, 중국 정부는 그 이후에나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오늘(24일) 글로벌 자산운영사들의 분석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헝다'가 파산이나 다름없는 '채무 불이행'으로 가는 것은 기정 사실이며, 중국 당국은 이후에 개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헝다'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나눠서 국유 기업이 인수하도록 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방 정부들도 '헝다'의 협력 업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일부 자산운영사들은 특히 '헝다'가 파산한 뒤에도 중국 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명의 주택 구입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어 정치적 불안정이 야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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