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방문한 홍준표 "고대, 조국 딸 입학취소 주저 말라"

신민준 2021. 9. 24.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고려대 학위 취소 문제와 관련해 "고대가 조모씨의 입학 취소를 주저하는 데 학생들이 침묵하는 것은 고대답지 않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24일 모교인 고려대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자유, 정의, 진리를 부르짖으며 그러는 것은 민족 고대가 아니다"라며 "민족고대가 하는 행동은 참으로 비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고려대 토크콘서트서 발언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고려대 학위 취소 문제와 관련해 “고대가 조모씨의 입학 취소를 주저하는 데 학생들이 침묵하는 것은 고대답지 않다”고 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후보는 24일 모교인 고려대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자유, 정의, 진리를 부르짖으며 그러는 것은 민족 고대가 아니다”라며 “민족고대가 하는 행동은 참으로 비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전직 판검사나 유력 가문 자제는 로스쿨에 들어가기 쉽고 부모 빽으로 적당히 의전원에 들어가는 세상이 공정한가”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로스쿨과 국립외교원 등을 폐지하고 공정한 사회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또 북핵 이슈와 관련해 “미국도 손댈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린 북핵은 폐기될 가능성이 제로”라며 “이 나라 국방은 김정은 손아귀에 있다”고 비판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