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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헝다 디폴트 위기·정치적 불확실성에 혼조세 출발

손덕호 기자 입력 2021. 09. 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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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4일(현지 시각)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중국 헝다 사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헝다가 달러채 이자를 내지 못함에 따라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가 선언될 예정이다.

월가는 헝다 사태가 글로벌 경제나 시스템에 타격을 주는 체계적 위험으로는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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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4일(현지 시각)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의 대형 부동산 회사 헝다 그룹의 광둥성 선전 본사 주변에 15일 투자자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23.77포인트(0.07%) 오른 34,788.59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04%) 하락한 4,447.17을,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92포인트(0.44%) 떨어진 14,985.3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헝다 사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홍콩 증시는 헝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감에 1% 이상 하락했으며, 헝다 주가도 11% 이상 떨어졌다. 이 때문에 뉴욕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헝다는 지난 23일 만기인 달러채 이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헝다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헝다가 달러채 이자를 내지 못함에 따라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디폴트가 선언될 예정이다.

월가는 헝다 사태가 글로벌 경제나 시스템에 타격을 주는 체계적 위험으로는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각 기관에 다음 주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하원이 임시예산안과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를 9월 말까지 상원이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셧다운을 맞게 된다.

중국 당국이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락한 점도 증시를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 서비슬 제공하는 기업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 가격은 3% 이상 하락했고, 스퀘어도 3%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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