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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사태, 유럽엔 전이되지 않을 것" 라가르드 ECB 총재

조재길 입력 2021. 09. 25. 02:41 수정 2021. 09. 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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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가 유럽엔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헝다그룹의 유럽 내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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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CNBC 인터뷰에서 "중국 문제"
파월 의장도 "미국 내 영향 제한적"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가 유럽엔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헝다그룹의 유럽 내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막대한 부채 문제를 안고 있는 헝다그룹을 주시하고 있고 조금 전 관련 브리핑을 받기도 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서로 연결돼 있지만 유럽, 특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이런 언급은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헝다그룹 부채 문제는 중국에 국한될 것”이란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중국 헝다그룹 주가는 올 들어 미국 장외시장에서 급락세를 지속해왔다.

파월 의장은 지난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헝다그룹 위기 사태는 중국 내부를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역시 미국 내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란 얘기다.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헝다그룹의 주가는 올들어 미 장외시장에서 80% 넘게 떨어졌다. 헝다그룹은 결국 파산 수순을 밟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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