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국군 SLBM 등 신무기에 "천문학적 혈세 탕진"

박대로 2021. 9. 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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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군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신무기 공개를 비판하며 한국 내 국론 분열을 시도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5일 개인 명의 글에서 "최근에 들어와 남조선 군부가 무모한 무기개발 놀음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근간에 들어와서만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공중 대 지상 미사일, 지상 대 지상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미사일들을 공개한 것이 바로 그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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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선반도 긴장 격화, 민생을 동강 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국방과학연구소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우리 군이 독자설계하고 건조한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되고 있는 SLBM.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영상 캡처)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한국군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등 신무기 공개를 비판하며 한국 내 국론 분열을 시도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5일 개인 명의 글에서 "최근에 들어와 남조선 군부가 무모한 무기개발 놀음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근간에 들어와서만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공중 대 지상 미사일, 지상 대 지상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미사일들을 공개한 것이 바로 그러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허나 그 무슨 자주국방, 힘 있는 평화의 미명하에 벌어지고 있는 남조선 군부의 이러한 무기개발 놀음을 바라보는 남조선 민심의 반응은 비난과 규탄으로 일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며 "더욱이 장장 반세기가 넘는 수십 년간 외세에 의해 항시적인 정세 불안과 전쟁 위험을 강요당해온 남조선 인민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현실이 보여주고 있듯이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를 탕진하며 하는 짓이란 조선반도의 긴장 격화를 조성하고 민생을 여지없이 동강내는 것뿐이니 어찌 남조선 민심이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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