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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스터샷 접종 개시

송경재 입력 2021. 09. 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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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개시했다고 AP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수백만 미국인이 1차 접종도 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백신을 접종한 이들을 비롯해 백신 2차 접종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취약층이 접종 대상이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65세 이상, 면역취약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은 허가했지만 16세 이상 전 연령대 부스터샷 접종은 "부적절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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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백신접종응 독려하는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개시했다고 AP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수백만 미국인이 1차 접종도 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백신을 접종한 이들을 비롯해 백신 2차 접종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취약층이 접종 대상이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65세 이상, 면역취약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은 허가했지만 16세 이상 전 연령대 부스터샷 접종은 "부적절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비록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미접종자가 아직 많다면서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코로나19에 신규 감염되거나 입원하는 이들은 대부분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미 FDA가 승인한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중증 코로나19 증상과 입원, 사망에 대해 강력한 보호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증 코로나19 증상을 막는 효과는 약화해 부스터샷으로 보호력을 높이는 것이 면역 취약층에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월렌스키는 24일 65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으로 면역기능이 취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다.

장기 요양시설 입원환자, 18~54세 기저질환자,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다.

그러나 그는 이례적으로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라는 자문위원회 권고는 무시했다.

CDC 결정으로 미국인 가운데 약 6000만명이 부스터샷을 맞을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이날 백신 접종 확대를 다시 독려하고 나섰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백신을 맞지 않는 이들이 미 경제회복 둔화를 부르고 있다면서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은 "미국인 거의 대다수는 올바로 행동하고 있다"면서 접종 대상자 가운데 4분의3이 최소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든은 미국인 7000만명 이상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은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주지사나 시장 등)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거짓 정보를 퍼트려 코로나19와 싸움을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감염력 높은 델타변이 확산 여파로 올 하반기 미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3일 공개된 미국의 8월 고용동향은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가 23만5000개로 시장 예상치 72만개의 3분의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월 예상했던 7%보다 1.1%포인트 낮은 5.9%에 그칠 것으로 전망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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