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3번째 홀인원 기록한 김지현, 들어가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이주상 입력 2021. 9.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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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KLPGA투어에서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홍지원, 최예림과 25조에 속한 김지현은 이날 8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KLPGA투어에서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지현은 2013년 4월에 열린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 5번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고 2016년 5월에 열린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4번홀에서 두 번째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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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티샷을 날린 후 공의 궤적을 보고 있다. 안산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안산 = 이주상기자] 김지현이 KLPGA투어에서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24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6613야드)에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800만원)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1라운드에서 홍지원, 최예림과 25조에 속한 김지현은 이날 8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KLPGA투어에서 3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지현은 2013년 4월에 열린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 5번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고 2016년 5월에 열린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4번홀에서 두 번째 기록을 수립했다.

김지현은 1라운드가 종료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144야드 7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다. 지금까지의 홀인원은 홀이 직접 보이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생생하게 들어가는 장면을 봤다. 잘 친 샷이 들어가서 더 기분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여러 대회에서 상위권에 포진되며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는 김지현은 “아이언 샷이 많이 돌아왔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그린적중률이 좋아졌고 버디 기회가 많아졌다. (지난달에 열린) 한화 클래식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라며 비결을 전했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2위를 기록한 김지현은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좋은 기억도 많고 샷감과 퍼트감이 좋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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