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딜리타워, '로봇배송서비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달린다

강동완 기자 2021. 9. 25.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사업실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공항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아한형제들만의 앞선 배달로봇 기술과 서비스 운용 노하우로 고도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주관하는 ‘21년 수요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에 우형과 공항공사의 컨소시엄이 사업과제에 선정돼 성사됐다. 진흥원과 컨소시엄은 협약을 바탕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공항 곳곳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 하반기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 전용 로봇배달 가게 페이지 등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딜리타워 적재공간을 공항 환경에 맞게 바꾸는 등 개선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로봇 배송은 공항 이용객이 QR코드를 통해 터미널 면세구역의 음식점이나 카페의 음식, 음료를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고객이 있는 위치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비스가 실현되면 이용객은 터미널 내 식음매장 이용이 편리해지고, 입점 매장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여객 터미널에서 탑승 게이트 위치와 상관없이 면세 구역 내 식음료 매장을 배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넓은 터미널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더는 것은 물론, 시간을 크게 절약하게 된다. 여객 터미널내 식음매장은 기존에 없었던 공항 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져 신규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게이트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탑승 시간을 이유로 이용이 어려웠던 불편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공항공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로봇배달서비스로 이용객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스마트 공항’ 이미지도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사업실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공항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아한형제들만의 앞선 배달로봇 기술과 서비스 운용 노하우로 고도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치솟는 밥상물가… 달걀부터 라면까지 안 오른 게 없다
푸라닭 치킨, 정해인과 협업한 한정판 시즌 패키지 V1 출시
맥세스컨설팅, 프랜차이즈 가맹점100개 만들기 '24기 본부구축 CEO과정' 모집
크린업24, 9월 한 달간 500호점 오픈 기념 '창업 비용 500만 원 지원'
유통 외식업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머니S 주요뉴스]
"뼈 때리는 얘기" 오은영, 故최진실 아들에게 왜?
"여성에게 불공평해"… '오징어게임'은 여혐?
'김연경에 삿대질' 김구라 "봉준호가 한 건 인사냐?"
전지현, 남편과 다정하게 데이트… 목격된 곳은 어디?
"50대인데 여전히 예쁘네"… 이영애, 일상 공개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