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로 가는 KT, 이강철 감독 "앞으로 17승이면 안정권 아닐까"

윤세호 2021. 9.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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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향한 목표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다음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정말 엄청난 일 아닌가. 페넌트레이스 우승부터 하고 다음을 생각하고 싶다"면서 "그래서 안정권을 생각하게 된다. 안정권에 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17승 13패 정도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4개만 더 플러스를 만들면 (1위 확정)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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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켜보는 KT 이강철 감독. 광주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향한 목표점을 밝혔다. 아직 30경기가 남은 만큼 1위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앞으로 17승이면 1위 사수 안정권이라고 계산했다.

이 감독은 25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후반기를 앞두고 목표를 39승 30패로 잡았다. 그리고 현재 플러스9다. 목표대로 가고 있다. 아마도 앞으로 15승 15패로 82승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24일까지 시즌 전적 67승 43패 4무를 기록했다. 2위 삼성과 5.5경기 차이다.

그래도 안심은 없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다음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정말 엄청난 일 아닌가. 페넌트레이스 우승부터 하고 다음을 생각하고 싶다”면서 “그래서 안정권을 생각하게 된다. 안정권에 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17승 13패 정도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4개만 더 플러스를 만들면 (1위 확정)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17승을 거둘 경우 KT는 84승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다. 지난해 정규시즌 1위 NC의 83승보다 1승 많다. 페넌트레이스 종료시점까지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우승을 향한 목표점으로 삼기에는 충분한 승수다.

이 감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제로 두산전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이렇게 1위에 자리한 적이 없다. 올라오니 다 보게 된다”면서 “두산이 계속 올라오고 있지 않나. 무엇보다 앞으로 두산전이 많이 남았다. 다음주에도 두산과 붙는다”며 앞으로 5번의 두산전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KT는 조용호(중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제라드 호잉(우익수)~신본기(2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1루수)~심우준(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상했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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