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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돈을 쓸 때 고통을 느낄까[EBS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

안태호 입력 2021. 09. 25. 15:53 수정 2021. 09.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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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행동경제학 권위자 '댄 애리얼리'의  <돈의 심리학>
[파이낸셜뉴스]

"돈의 법칙을 정확하게 파악하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행동경제학의 세계적 권위자 댄 애리얼리( 사진)가 어렵고 복잡한 경제학 문제를 쉽고 흥미로운 심리학으로 풀어준다.

세상 모든 것은 돈으로 가치가 매겨진다. 돈은 인간이 가진 도구 중 가장 가치 중립적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간은 돈의 가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감정 때문이다.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는 "감정은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돈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도 마찬가지다. 감정은 사람들이 돈을 비이성적으로 사용하는 핵심 원인이다.

돈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데 필요한 도구가 아니라는 게 댄 애리얼리 교수의 말이다. 돈은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람의 의욕과 의지를 북돋우는 효과도 낼 수 있다. 하지만 돈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려면 돈을 현명하게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행동경제학이 필요한 이유다.

EBS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의 '돈의 심리학' 편에는 행동경제학의 바이블 '상식 밖의 경제학'을 집필한 댄 애리얼리 교수가 출연해 감정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돈과 관련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댄 애리얼리는 듀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젊은 경제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저서 '상식 밖의 경제학'은 출간과 동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부의 감각 △루틴의 힘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을 출간하며 일상생활뿐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인사이트를 주는 행동경제학자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EBS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의 강연자 소개란. EBS 홈페이지 캡처.
1강. 돈의 함정 (9월 28일 방송)

돈은 뭘까? 우리는 1년 365일 매일 돈을 쓰지만,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른다. 댄 애리얼리는 사람들이 돈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이유가 '인간은 비이성적인 존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돈은 모든 것에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가치를 부여한다. 하지만 사람은 이 가치를 비이성적이고 편향적으로 해석한다. 댄 애리얼리의 '돈의 심리학-1강 돈의 함정'에서는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돈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강. 감정의 가격 (9월 29일 방송)

우리가 돈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감정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돈을 쓸 때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이는 과소비나 충동구매 같은 비합리적인 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판매자는 소비자가 자주 빠지는 '감정의 함정'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소비 심리를 잘 파악해 적재적소에 덫을 놓는다면 엄청난 판매실적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돈의 심리학 2강 '감정의 가격'에서 댄 애리얼리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자주 빠지는 감정의 함정에 대해 알려준다.

3강. 지불의 고통 (9월 30일 방송)

통장 잔고가 점점 줄어들 때, 혹은 지갑 속 돈이 사라질 때 고통스러움을 느껴본 적 있는가? 수중에서 돈이 나갈 때 사람의 감정은 요동친다. 돈을 쓸 때 느끼는 고통을 없앨 순 없다. 하지만 이 고통을 줄이거나,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으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바로 '돈을 쓰는 방법'을 통해서다. 같은 값의 돈을 쓰더라도,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돈을 내느냐에 따라 당신의 경험은 달라질 수 있다.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가 들려주는 지불 방법과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어보자.

4강. 관계의 가치 (10월 1일 방송)

인간은 관계를 맺는 사회적 동물이다. 여러 사람을 만나며 가치 있는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바로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이 관계의 매개물이 되기도 한다. 월급과 노동력을 교환하는 사장과 직원, 상품과 돈을 교환하는 판매자와 구매자, 또 한국을 포함한 여타 문화권에선 경조사 때 돈을 선물로 주고받는 것이 오랜 관습이다. 하지만 돈이 관계에 있어 늘 좋은 매개물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돈 때문에 관계를 망치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돈을 써야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4강 '관계의 가치'에선 댄 애리얼리가 돈을 매개로 가치 있는 관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5강. 동기 부여의 비밀 (10월 4일 방송)

회사가 직원을 독려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높은 월급? 성과급? 특별 보너스?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돈을 주는 게 가장 좋은 동기 부여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댄 애리얼리가 여러 기업을 살펴본 결과, 직원들에게 좋은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엔 돈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직원들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비밀을 흥미로운 행동경제학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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