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 비상'..정은경 "2주간 사적모임 취소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는 등 급증세를 보이며 대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앞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행 억제를 위해 2주간 사적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천27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는 등 급증세를 보이며 대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가 앞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행 억제를 위해 2주간 사적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 2주간은 사적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확진자 급증 이유로 ▲ 추석 연휴 기간 사람간 접촉 증가 ▲ 전파력 높은 '델타형' 변이 유행 ▲ 진단검사 수 증가를 꼽았다.
정 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천27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석 지나 일상복귀한 23일, 코로나 확진자수 '역대 최다' 기록중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34명…국내 2,416명 중 수도권 1,747명
- 확진자 18시까지 2천189명…최다기록 또 깨질 듯
- [기가車] 음주운전 차량 찾아 고의 사고 낸 일당…교도소 선후배 관계
- [결혼과 이혼] "헬스 트레이너 남편, 여성 회원과 바람" 헛소문 퍼트린 아내
- 정진석 "정쟁 배제하고 정책 올리고"…'파격' 업무보고
- [오늘의 운세] 4월 26일, 남녀 만남에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띠는?
- 의령군-농식품부, 324억 '농촌협약' 체결
- 박완수 경남지사, 총선참패 "정부여당이 민심 충분히 살피지 못해"
- 양주시민 21만명 서명운동 참여..."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반드시 이뤄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