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합뉴스TV

신규확진 3천명 넘어.."1~2주간 확진자 급증할듯"

나경렬 입력 2021. 09. 25. 18:58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유행 이후 처음으로 3천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추석 전후로 이동량이 늘고, 모임이 많아지면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한 건데요.

방역당국은 앞으로 1~2주 동안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약속을 취소하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건 감염력이 센 델타 변이바이러스입니다.

사실상 최근의 모든 신규 확진자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변이 감염자는 자신이 감염됐는지 모른 채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지난 24일)> "우한 변이에 비해서 전파력이 한 3배 정도 더 빠릅니다. 증상을 나타내기 이전에 이틀 전부터도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추석 전후 이동량은 큰 폭으로 늘었고, 이달 초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많아졌습니다.

델타 변이의 빠르고 조용한 전파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겁니다.

결국 하루 확진자는 국내 유행 이후 처음으로 3천 명을 넘겼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검사가 이뤄진 것도 확진자가 늘어난 요인입니다.

평소 14만~15만 건과 비교해 연휴 직후엔 20만 건 이상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는데, 이런 검사 건수가 유지되면 앞으로 1~2주간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향후 1~2주간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고, 현재 추세라고 하면 3천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다음달 초,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에 이동량이 줄지 않으면 유행은 더 크고 길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국은 확산세를 꺾기 위해 최소 2주간은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TV.무단전재-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