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3분기 사상 첫 매출 70兆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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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73조1298억원, 영업이익 15조6825원으로 전망됐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22조74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을 기록했으며, 증권가에서는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9조5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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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73조1298억원, 영업이익 15조6825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26.9% 늘어난 수치다. 컨센서스대로라면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액이 이번 3분기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 회복,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매출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시스템반도체 및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개선세도 이어지면서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액은 22조74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을 기록했으며, 증권가에서는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9조5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4분기부터 예상되는 D램 가격 하락세는 연말로 갈수록 삼성전자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D램 가격 하락 우려와 동시에 파운드리 가격 인상 기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실적 하락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가격이 PC용 D램과 서버용 D램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3~8%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으며, 국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이 오는 4분기 이후 1조원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T 부문의 경우 플러스(환율 효과)와 마이너스(부품 부족 따른 스마트폰 출하 부진)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며 "반도체의 경우 비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공정 수율 개선 등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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