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호남, 이낙연 선택 아닌 화천대유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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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5일 "부패의 상징이 된 화천대유를 심판했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그(노 전 대통령)는 최소한 가짜 총각으로 한 여성의 인생을 황폐화시킬만큼의 부도덕한 행태를 저질러 본 적도 없었고, 화천대유, 위례신도시, 지역화폐 문제로 인한 썩은 부패냄새를 풍기고 다닌 적은 없었다. 노무현은 샤이했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부끄러움을 알았고 그럴 때마다 고개를 숙이며 어쩔줄 몰라했다"면서 "그는 양심의 가책을 크게 느끼고 받았던 정치인이란 점에서 지금의 이재명과는 비교할 대상이 이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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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노무현 비교하며 평가절하
"광주전남의 민주정신은 아직 살아 있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5일 “부패의 상징이 된 화천대유를 심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교했다. 민주투사·민주인사가 아니며 지역주의 타파에 몸을 던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권변호사도 아니며 기득권주의자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항상 공적인 문제에 분노했지 사적인 일로 분노심을 표출한 경우는 없었다. 최소한 몇 십 년을 그와 같은 당에서 친교를 맺고 지내면서도 나는 그가 사적인 일로 다툼을 야기한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며 “노무현은 이재명과는 달리 사적으로는 매우 겸손했고 관대했으며 항상 지는 바보였다”고 했다.
장 이사장은 “그런데 이재명은 오만하기 그지 없다. 노무현이 민주투쟁가를 부르면 그것은 매우 당당하고 상식처럼 보이지만, 이재명이 그런 액션을 취하면 이는 매우 가식적이고 위선적으로 보인다는다는 것을 광주 전남인들은 본능적으로 안다”고 꼬집었다.
장 이사장은 “그(노 전 대통령)는 최소한 가짜 총각으로 한 여성의 인생을 황폐화시킬만큼의 부도덕한 행태를 저질러 본 적도 없었고, 화천대유, 위례신도시, 지역화폐 문제로 인한 썩은 부패냄새를 풍기고 다닌 적은 없었다. 노무현은 샤이했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부끄러움을 알았고 그럴 때마다 고개를 숙이며 어쩔줄 몰라했다”면서 “그는 양심의 가책을 크게 느끼고 받았던 정치인이란 점에서 지금의 이재명과는 비교할 대상이 이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이 광주 5.18국립민주묘지를 찾는 것은 일반인의 참배지만, 노무현은 민주동지로서의 참배이다”라며 “이재명은 노무현이 아니다. 광주전남의 민주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 그 이유는 이낙연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패의 상징이 된 화천대유를 심판했기 때문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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