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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상중도, 관광지에서 제외..개발 기대

이재경 입력 2021. 09. 25. 21:51 수정 2021. 09. 2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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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춘천 하중도에선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로 옆의 상중도도 관광지로 지정돼 있어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론 개발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될 전망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 의암호 가운데 자리한 상중도.

일부 주택이 들어서 있고 대부분은 농경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건설을 주목적으로 한 관광지로 지정돼 있어, 웬만한 곳은 땅 주인들도 마음대로 개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춘천시가 관광지 개발을 위한 세부조성계획을 추진하다가 돌연 방향을 바꿨습니다.

세부조성계획을 포기하고 상중도를 관광지에서 제외하기로 한 겁니다.

[김정현/춘천시 관광지원담당 : "지금 현재 개발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개발계획을 수립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가지고 그렇다고 계속 주민들의 사유 재산권을 침해할 수 없으니까 지정 해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관광지 조성 계획이 진행 중이다 보니, 지금까지는 사실상 건축허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관광지에서 빠지면서 자연녹지로 남아 있게 됩니다.

건축이 좀 더 자유로워집니다.

레고랜드가 있는 하중도와 연결돼 있어 동반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문제는 도로입니다.

현재 주민들이 쓰는 진출입로를 그대로 도로로 인정할지, 아니면 도로를 새로 건설할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춘천시는 도시계획을 다시 세워서 도로를 새로 지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땅 주인들은 관광지 제척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10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올해 11월에는 관광지 제척 공시가 가능할 것으로 춘천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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