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말디니 프로 데뷔골!' AC밀란, 스페치아에 2-1 승..'선두 도약'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9. 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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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말디니의 선제 득점과 디아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치아를 격파, 선두로 도약했다.

AC밀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스페치아에 위치한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2-1로 승리했다.

스페치아 원정을 떠난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경기는 AC밀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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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AC밀란이 말디니의 선제 득점과 디아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치아를 격파, 선두로 도약했다.

AC밀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스페치아에 위치한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개막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6점으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스페치아 원정을 떠난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루, 레비치, 말디니, 살레마키어스, 케시에, 토날리, 에르난데스, 로마뇰리, 토모리, 칼루루, 메냥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스페치아는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은졸라, 살라, 앙티스트, 바스토니, 조엣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C밀란은 전반전 볼 점유율과 함께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최전방 지역의 결정력 부족으로 한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스페치아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 위주로 반격에 나섰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전반전은 헛심 공방 끝에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AC밀란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비치와 지루를 빼고 레앙과 펠레그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AC밀란이 마침내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칼루루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중앙에 위치했던 말디니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스페치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치아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마나이, 베르데, 페레르를 투입하며 3장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AC밀란은 중원에서 상대 소유권을 차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펠레그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시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역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스페치아가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에르난데스를 따돌린 베르데가 슈팅을 연결했다. 볼은 골문 앞에 있던 토날리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동점골로 연결됐다. 

균형을 내준 AC밀란이 역전을 위해 분투했고, 결국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1분 상대 수비수를 달고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살레마키어스가 옆으로 흘려줬고, 중앙에 위치했던 디아즈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스페치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AC밀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스페치아(1) : 다니엘레 베르데(후반 35분)

AC밀란(2) : 다니엘 말디니(후반 2분), 브라힘 디아즈(후반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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