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평화축제 10월1일 개막.."시민 소확행 회복"

강근주 입력 2021. 9. 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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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오는 10월1일부터 17일간 김포 전역에서 '평화로운 도시가 새롭다' 라는 주제로 '2021 김포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잠시나마 느끼고 '평화로운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는 다 함께 손잡고 모두가 마음껏 소리칠 수 있는 시민 화합 축제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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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김포평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10월1일부터 17일간 김포 전역에서 ‘평화로운 도시가 새롭다’ 라는 주제로 ‘2021 김포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잠시나마 느끼고 ‘평화로운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는 다 함께 손잡고 모두가 마음껏 소리칠 수 있는 시민 화합 축제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김포평화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이 한시적으로나마 웃고 즐기면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연-전시-시민공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진행되는 ‘2021 평화 오르N아트 설치미술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일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2021 김포평화 비전 콘서트’로 김포평화축제는 개막된다.

김포평화 비전 콘서트는 1부 식전 공연으로 김포문화예술인이 진행하는 국악 공연한마당에 이어 2부로 평화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제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부는 ‘평화로운 도시가 새롭다’라는 주제로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진행하는 김포평화축제 기념 콘서트로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김포 출신 가수 정미조를 비롯해 구창모, 영지, 여행스케치 등이 기념 콘서트에 출연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객석과 출연자 전원이 참여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학술-기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도시, 평화 중심 도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김포시 위상을 대내외에 선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7일에는 올해 9월 임시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기념 행사와 공연이, 10월15일은 한강과 염하 경계철책 제거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민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평화토크콘서트와 한강하구 중립 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평화의 뱃길 ‘염하수로’ 항행이 공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 참여도 활발하다. ‘제20회 김포예술제 공연’이 10월3일, 평화를 화두로 ‘시립예술단 정기 연주회’가 10월7일에 각각 열린다. 이밖에 시민 볼거리로는 라베니체 거리를 수놓는 야외 빛 전시(제8회 김포도심축제), ‘김포국제조각공원 특별기획전’ 등이 축제기간 중 운영된다.

시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메디코델라 시니어 가면 패션쇼(라베니체 페스티벌)’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꼼지락푸펫씨어터’ 공연,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등 다양한 시민공감 프로그램이 워킹스루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피로감에 지친 시민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축제 기간 중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사항은 2021 김포평화축제 누리집(gpf20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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