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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0주년 여론조사]민주당선 이재명, 야권선 홍준표 1위..이낙연·윤석열 2위

김지현 입력 2021. 09. 26. 07:00 수정 2021. 09.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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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지지층선 이재명 33.6% 이낙연 26.3% 오차 밖 앞서
野 지지층선 홍준표 33.4% 윤석열 29.7% 오차 안 각축
민주당 지지층선 이재명 60.7%, 이낙연 30.4% '2배 차'
진보·정권연장·4050세대·호남 이재명 선호도 크게 높아
국힘 지지층선 윤석열 52.5%, 홍준표 30.7% 오히려 역전
남성·2030세대 홍준표, 보수·정권교체 윤석열 선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보수야권에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내년 3·9 대통령 선거 후보 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 2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적합하다는 응답 비율이 33.6%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를 꼽은 비율은 26.3%였다. 이 전 대표와 이 지사의 격차는 7.3%포인트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7.1%), 박용진 의원(6.8%), 김두관 의원(1.8%) 순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한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적합한 사람이 없다('없음')는 응답 비율은 19.2%으로, 3위 주자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잘 모름'은 5.2%였다.

조사 결과 중 민주당 지지층(306명)만 놓고 보면, 이 지사(60.7%) 선호도는 이 전 대표(30.4%)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422명)에서는 이 전 대표(26.7%)가 이 지사(14.0%)보다 적합한 후보라는 응답이 많았다.

범진보 정당인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56.6%가 이 지사를, 11.7%가 이 전 대표를 차기 후보로 꼽았다. 정의당 지지층도 41.0%가 이 지사를, 21.5%가 이 전 대표를 택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경우 이 지사(55.1%)를 이 전 대표(23.2%)보다 선호했다. 중도층에서도 이 지사(32.2%)의 선호도가 이 전 대표(29.6%)보다 조금 높았다.

보수층의 경우 이 전 대표(25.5%)가 이 지사(18.6%)보다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했다.

정권연장 기대층은 이 지사(59.4%)를 이 전 대표(27.9%)보다 적합한 후보로 골랐다. 정권교체 기대층에서는 이 전 대표(27.0%)를 이 지사(13.9%)보다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지사는 연령대별로 40대(42.4%)와 50대(39.0%)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30대(31.9%), 60세 이상(31.6%), 18~29세(23.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50대 29.0%, 40대 27.3%, 30대 26.4%, 60세 이상 26.2%, 18~29세 22.5%로 연령대별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49.2%)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강원 40.3%, 경기·인천 37.0%, 제주 34.0%, 서울 31.7% 대전·충청·세종 28.8%, 부산·울산·경남 28.5%를 기록했고 고향이 있는 대구·경북(21.4%)에서 가장 낮았다.

이 전 대표는 호남 출신으로 광주·전남·전북(33.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른 지역에서는 서울 27.4%, 경기·인천 27.0%, 대구·경북 25.5%, 부산·울산·경남 25.1%, 대전·충청·세종 22.7%, 강원 19.0%, 제주 9.6%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33.4%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7%를 각각 기록했다. 두 주자는 3.7%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다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8.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0%), 최재형 전 감사원장(2.9%),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2.4%), 원희룡 전 제주지사(2.3%), 안상수 전 인천시장(0.8%)이 뒤를 이었다. 야권 역시 양강 이외 주자들의 선호도는 한자릿수대를 넘지 못했다. 기타인물은 1.7%였다.

보수야권 대선 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없음') 비율은은 10.0%였고, '잘 모름'은 1.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 52.5%, 홍 의원 30.7%로 양강의 순위가 뒤집혔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의원 39.0%을, 윤 전 총장 5.7%로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경우 윤 전 총장(41.3%)을 홍 의원(30.4%)보다 적합하다고 봤다.

이와 달리 진보층의 경우 홍 의원(37.0%)을 윤 전 총장(12.1%)보다 적합한 후보로 판단했다. 중도층의 경우 홍 의원 34.6%, 윤 전 총장 32.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정권연장 기대층에서는 홍 의원(38.1%)의 적합도가 윤 전 총장(3.4%)보다 높았고, 정권교체 기대층에서는 윤 전 총장(50.2%)이 홍 의원(29.9%)보다 우세했다.

홍 의원은 여성(25.5%)보다 남성(41.2%)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의 선호도는 남성(30.0%)과 여성(29.3%) 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홍 의원은 연령대별로 30대(46.7%)와 18~19세(43.0%) 등 젊은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고 40대(29.6%), 50대(28.8%), 60대 이상(26.0%)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선호도가 낮았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3.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50대(34.3%), 40대(27.3%), 30대(17.8%), 18~29세(14.4%)로 연령대가 내려올수록 선호도가 낮았다.

홍 의원은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49.4%)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울산·경남 39.6%, 강원 37.3%, 경기·인천 33.2%, 대전·충청·세종 29.9%, 대구·경북 28.1%, 서울 25.1%, 제주 22.4%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강원 42.9%, 대구·경북 39.1%, 대전·충청·세종 32.4%, 경기·인천 31.7%, 제주 29.3%, 부산·울산·경남 28.0%, 서울 25.9%를 기록했고 광주·전남·전북(16.4%)에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1년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의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유선(10%), 무선(9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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