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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곽상도, 이러다 '내 아들'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 할라"

정진형 입력 2021. 09.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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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6일 화천대유에서 재직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퇴직금조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개발 했으면 수백억 받을 건데 이재명이 민관합작으로 5500억 뺏어가는 바람에 50억 밖에 못받았다는 말인가. 국민의힘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까지 다 해 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라며 "이러다 조만간 '50억 받은 사람은 내 아들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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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같은 하늘 아래 있고 싶지도 않은 데 50억 줬다?"
"나보고 감옥 운운하던데 곽상도 운이 다 끝난 듯"

[수원=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1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6일 화천대유에서 재직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퇴직금조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아니었으면 성남시가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했을 것이고, 민간개발 기대하며 수백억 선투자했던 투기세력은 공중분해됐을테니까"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곽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 보도가 나오자 언론 인터뷰에서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강변한 것을 비꼬기도 했다.

이 지사는 "화천대유는 이재명 것이라는 식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란다"며 "같은 하늘 아래서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에게 제가 50억을 주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간개발 했으면 수백억 받을 건데 이재명이 민관합작으로 5500억 뺏어가는 바람에 50억 밖에 못받았다는 말인가. 국민의힘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까지 다 해 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라며 "이러다 조만간 '50억 받은 사람은 내 아들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50억원은 원유철 전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이 성남시 공공개발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며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님 운도 다 끝나 가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자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6년간 재직한 곽 의원 아들 곽모(31)씨는 올해 3월 퇴사하며 50억원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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