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전국체전이 민생살리기 전환점 돼야

이진우 2021. 9.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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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규모 축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법을 국무총리에게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중대본의 신속한 결정을 지시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에 대해 대회규모 축소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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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규모 축소..해법참가자 숙박시설 1인 1실 사용 제안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규모 축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법을 국무총리에게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숙박예약 취소문제 해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도 참가자들이 숙박 시설 1인 1실 사용을 김부겸 총리에게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오른쪽)가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전국체육대회 참가규모 축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법을 국무총리에게 제안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지난 17일 중대본에서 전국체전의 고등부 단독개최로 결정하면서 대회참가 인원이 2만 6천명에서 1만명으로 약 60% 줄어들게 됐다. 이미 숙박 예약된 1만 2천155실 중 절반 이상이 취소됐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중대본의 신속한 결정을 지시했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에 대해 대회규모 축소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며 화답했다.

이에 경북도는 16개 시도지사에게 참가선수단 1인 1실 숙박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숙소예약과 취소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도록 대회개최 13개 시군에 통보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설비 931억원을 투입해 구미시민운동장 등 40개 경기장 개·보수하고,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신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체전 참가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운영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정역량을 총결집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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