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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계약했다 1년 만에 50억 재계약..가라앉지 않은 논란

김민곤 입력 2021. 09. 26. 19:03 수정 2021. 09. 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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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은 곽병채 씨도 돈 준 화천대유도 해명을 내놨습니다.

요지는 성과급 때문에 50억 원이 됐다는 건데, 여전히 정상적인 사례냐, 공정한 것이냐 논란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와 퇴직금을 포함한 성과급 계약을 맺었다며 밝힌 시점은 지난해 6월.

그런데 곽 씨의 설명에 따르면 한 차례 계약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성과급은 10배가 됐습니다.

그러면서도 "입사할 때부터 약속된 금액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돈의 성격과 규모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화천대유 측도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다수 부동산개발회사는 평소에는 기본급 위주로 지급하고,

개발사업이 성공하면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보상체계를 운영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선 월급 300만 원 안팎의 7년차 대리급 직원의 성과급으로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감독원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곽 씨의 성과급은 화천대유가 지난 6년간 지급한 급여 총액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앞서 곽 씨를 둘러싸고 '화천대유 1호 사원' 논란이 일자, 곽 의원 측은 월 250만 원 가량 받았다며 특혜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연말 보너스 등 고정 급여 외 수입은 자료를 정리해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곽 의원 측이 아닌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되면서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구혜정

김민곤 기자 img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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