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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도 국제선 프로모션 경쟁

이상현 입력 2021. 09.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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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의 항공권 프로모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기존 국내 항공권 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던 저비용항공사(LCC)를 비롯해 대형항공사(FSC)들도 참여하면서 국제선 여행객이 더 늘어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최근 여객 수요가 줄면서 화물사업에 주력하던 대형항공사들이 국제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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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달 국제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형항공사들을 비롯해 저비용항공사들까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모습. <연합뉴스>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의 항공권 프로모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기존 국내 항공권 시장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던 저비용항공사(LCC)를 비롯해 대형항공사(FSC)들도 참여하면서 국제선 여행객이 더 늘어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17일부터 한 달 동안 괌 항공권 예약 구매를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하와이 여행과 관련된 이벤트도 함께 마련하고 이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주는 행사를 같이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달 미주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면세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여객 수요가 줄면서 화물사업에 주력하던 대형항공사들이 국제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대형사들은 카드사와 제휴한 마일리지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만 실시해왔다. 이는 최근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해외 관광지로의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추석연휴였던 이달 18일 사이판행 항공편의 탑승률이 8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항공편은 180석 규모로, 탑승객이 150명에 달했다. 이는 트래블 버블 초기였던 지난 7~8월 평균 탑승객이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저비용항공사들 역시 앞다투어 해외 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진행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인천~괌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수하물 무료, 면세점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진에어 역시 인천~괌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가 및 수하물 뮤료, 사전 좌석지정 할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괌 노선의 경우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이 고객 유치를 위해 프로모션 맞불을 놓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화물사업이 어려운 저비용항공사들의 경우 국내선 여객 수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올해 초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국제선 재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큰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이판 트래블버블 여행객이 연말까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예약률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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