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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연락사무소 재개설 자존심 없는 것"

한기호 입력 2021. 09. 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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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북한 정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한 종전선언 제안에 남북연락사무소 재설치 검토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호응한 데 대해 "(북한이) 연락사무소 건물 폭파한 것에 사과도 못 받고 다시 지어주면 자존심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종전선언으로 북한의 주장대로 '상호존중'을 통해 핵보유를 용인한다는 잘못된 시그널(신호)을 주고 언제든 또 폭파시킬 수 있는 연락사무소랑 정상회담 얻어내고 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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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LA 재외 동포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북한 정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한 종전선언 제안에 남북연락사무소 재설치 검토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호응한 데 대해 "(북한이) 연락사무소 건물 폭파한 것에 사과도 못 받고 다시 지어주면 자존심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지난 25일 낸 담화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폭파하고 다시 개설하는 걸 남북관계가 발전한다고 할 수도 없고, 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고 다시 오른쪽으로 돌면 제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은 25일 오후 담화에서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만이 비로소 북남 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북남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북남수뇌상봉과 같은 관계 개선의 여러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도 비판 대상이 됐다. 이 대표는 "우리는 종전선언으로 북한의 주장대로 '상호존중'을 통해 핵보유를 용인한다는 잘못된 시그널(신호)을 주고 언제든 또 폭파시킬 수 있는 연락사무소랑 정상회담 얻어내고 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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