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에스파의 기대되는 '넥스트 레벨'[SS뮤직]

정하은 입력 2021. 9.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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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와 에스파(aespa)가 하반기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최근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룩한 4세대 대표 두 걸그룹 있지와 에스파가 나란히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데뷔 약 2년 7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 있지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보와 타이틀곡으로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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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있지(ITZY)와 에스파(aespa)가 하반기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최근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룩한 4세대 대표 두 걸그룹 있지와 에스파가 나란히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멤버 전원 2000년대생에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으로 MZ세대를 겨냥하며 4세대 걸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있지가 지난 24일 첫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와 타이틀곡 ‘LOCO(로꼬)’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컴백했다. 데뷔 약 2년 7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 있지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보와 타이틀곡으로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낸다.

2019년 데뷔한 있지는 ‘달라달라’로 10일 만에 걸그룹 음악방송 최단 기간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데뷔 때부터 나 자신을 긍정하는 메시지로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은 이들은 ‘달라달라’ ‘ICY’ ‘워너비’ ‘낫샤이’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콘셉트를 내세우며 연이어 히트곡을 낳았다.

특히 지난 4월 30일 발표한 미니앨범 ‘게스 후(GUESS WHO)’와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148위로 최초 진입했고 또 다른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는 99위에 랭크돼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중 두 개에 동시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곡 ‘로꼬’로 본격적인 컴백무대에 돌입하는 있지가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해낼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도 글로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와 싱글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 달성, 국내외 음원차트 1위 등극 및 롱런 인기를 이어가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특히 전작인 싱글 ‘넥스트 레벨’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원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등 3개 차트 및 중국 QQ뮤직 쿠워뮤직 쿠거우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에스파는 10월 5일 데뷔 11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를 발매하고 도약을 준비한다. 동명의 타이틀 곡 ‘새비지’를 비롯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실렸다. 아바타와 함께 하는 세계관으로 ‘메타버스 걸그룹’이라 불리며 지난해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에스파는 다양한 업종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급부상했다. ‘넥스트 레벨’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인기 행보의 시작을 알린 만큼, 첫 미니앨범으로 펼칠 활약에도 주목된다.

4세대 걸그룹들이 다양화된 콘셉트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있지와 에스파가 개성을 극화한 스타일과 퍼포먼스, 아바타나 가상현실과 같은 콘셉트로 차별화하며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직 신인이지만 팀만의 차별점을 확고히 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음원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두드러진 글로벌 인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있지와 에스파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YP,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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