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호주서 탈모치료 주사제 임상 1상 IND 승인

김지완 입력 2021. 9.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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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은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가 호주식품의약품 안전청(TGA, Theraq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임상 1상 계획 승인(IND)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위더스제약(330350), 인벤티지랩, 대웅제약 3사는 지난 7월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의 내년 성공적인 발매를 위한 개발, 생산,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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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위더스제약은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가 호주식품의약품 안전청(TGA, Theraq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임상 1상 계획 승인(IND)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위더스제약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

위더스제약(330350), 인벤티지랩, 대웅제약 3사는 지난 7월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의 내년 성공적인 발매를 위한 개발, 생산,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더스제약은 임상 1상 약물을 지난 5월 안성공장에서 생산을 완료해 7월 인벤티지 랩과 대웅제약에 전달을 완료했다. 이 약물을 바탕으로 지난 21일 호주에서 임상 1상 IND를 받았다.

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플로이딕 기반 플랫폼 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가 본격적으로 임상을 시작하게 됐다. 매일 복용하는 불편함을 한번 주사로 1개월 혹은 최대 3개월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전에 진행된 효력시험을 통해 경구용 제제 대비 낮은 투여량으로도 탈모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3사가 힘을 합해 이뤄낸 결과물이라 뿌듯하다”면서 “임상 1상이라는 초석을 잘 쌓아 성공적인 개발과 판매를 통한 탈모인들의 고충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0년 약 8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매년 8%씩 성장해 2028년에는 현재의 두 배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완 (2pa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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