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조달청 '지패스' 선정 "음압병동 수출"

강경래 2021. 9.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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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011930)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면 수출이 좀 더 용이해질 것"이라며 "미국 연방조달시장(SAM) 등록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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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재개발원에 설치한 신성이엔지 이동형 음압병동(MCM)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조달청에서 지정하는 지패스는 조달 물품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성이엔지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선정되면 전문인력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해외조달시장 수출지원과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성이엔지는 A그룹으로 선정돼 국내조달시장에서 가산점을 받기에 해외는 물론 국내 조달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동형 음압병동인 ‘MCM’(Mobile Clinic Module)을 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올해 초 신성이엔지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 MCM은 원자력병원, 건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제주도 백신접종센터 등에 설치한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기술 우수성과 제품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최근에는 경기도 인재개발원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에 15실 28병상 이동형 음압병동 MCM을 설치하고,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등록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음압병동 문제를 해결하고 재택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로 운영되며,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단기간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면 수출이 좀 더 용이해질 것”이라며 “미국 연방조달시장(SAM) 등록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형 음압병동 MCM 성능은 이미 인정받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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