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1

우상호 "이재명 대세론 유지..결선투표 물 건너갔다"

박주평 기자 입력 2021. 09. 27. 11:15 수정 2021. 09. 27. 14:07

기사 도구 모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 "큰 흐름의 이재명 대세론은 유지되고 있다"며 "결선투표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호남까지 경선을 끝냈는데도 누적 득표율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율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가 다시 득표할 지역이 남아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감정 상한 분 있지만 '원팀' 대의에 다 동의해"
"곽상도 의원직 박탈해야..윤석열은 '정책 바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6.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 "큰 흐름의 이재명 대세론은 유지되고 있다"며 "결선투표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호남까지 경선을 끝냈는데도 누적 득표율에서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율을 막지 못했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가 다시 득표할 지역이 남아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남 순회경선까지 끝난 현재 누적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53.01%(34만1858표)로 1위를 지켰고, 이낙연 후보는 누적 득표율 34.48%(22만2353표)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남에서 근소하게 이재명 후보를 앞섰으나, 전북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과반 득표를 허용했다.

우 의원은 "결선투표를 가는 경우의 수가 유일하게 가능했던 것은 이낙연 후보가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50% 밑으로 끌어내렸어야 된다"며 "이낙연 후보가 역전은커녕 과반수 저지를 위한 전략적 지역이 지금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원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는데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했다. 그는 " 감정이 좀 상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그런데 원팀으로 가야 한다는 대의에 대해서는 다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17년 대선 경선에서도 친문 진영의 지지자들이 안희정 당시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좀 불편해했지만 끝나서 완벽하게 원팀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2007년 대선 경선에 대해서는 "경선 이전에 정동영, 천정배 의원의 탈당,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실패한 정권이라는 평가 때문에 받은 상처가 컸다"면서 "지금은 그런 수준과 비교하면 아주 양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에 재직하다가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 관련해서는 곽상도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탈당 수준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회 차원에서 곽상도 의원을 제명해야 된다.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 이분이 그동안 얼마나 많이 우리 문준용씨(문재인 대통령의 아들)라든가, 의사청문회 과정에서 우리 장관들이라든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족 문제를 건드려왔나"라며 "아들이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탈당 정도로 끝낼 정도의 정치적 경로를 살아오신 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특검을 하자고 하는 것은 시간 끌기로 이 위기를 모면하겠다고 하는 것이고, 즉각적으로 검찰이 수사 들어가야 한다"고 야당의 특검 요구를 일축했다.

한편 우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약통장', '작계 5015' 관련 발언을 언급하고 "윤석열 후보는 본인이 '정책 바보'라는 것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면서 "갈수록 홍준표 후보가 훨씬 더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