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서 '중도좌파' 사민당 승리..16년 만에 정권교체

이혜원 2021. 9. 27. 1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연방의회 분데스타크(Bundestag) 총선 결과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초접전 끝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새벽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299개 선거구 개표 결과 사민당이 25.9%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극우 독일을위한대안(AfD)는 10.3%를, 극좌 링케는 4.9%를 득표했다.

지역 정당인 남슐레스비히유권자연합(SSW)은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 수립 이후 처음으로 1석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사민당 25.9%로 승리…메르켈 기민련 24.1%
녹색당 14.8%, FDP 11.5%…극우 정당 10.3%

[베를린=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올라프 슐츠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가 베를린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9.27.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독일 연방의회 분데스타크(Bundestag) 총선 결과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초접전 끝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새벽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299개 선거구 개표 결과 사민당이 25.9%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당연합은 24.1%를 득표하면서, 16년 만에 정권을 넘겨주게 됐다.

녹색당이 14.8%로 뒤를 이었으며, 친(親)기업 성향 자유민주당(FDP)은 11.5%를 얻었다.

극우 독일을위한대안(AfD)는 10.3%를, 극좌 링케는 4.9%를 득표했다.

지역 정당인 남슐레스비히유권자연합(SSW)은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 수립 이후 처음으로 1석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