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7일부터 '문학캠페인'..한강·정세랑 참여

장병호 2021. 9. 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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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정세랑, 김숨 등 그동안 책으로 만났던 국내 대표 문학 작가를 라디오 방송으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27일부터 TBS 라디오를 통해 '2021 문학캠페인-문학에 물들다'와 '작가와의 만남-작가의 방'을 진행한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문학캠페인-문학에 물들다'는 27일부터 5주간 평일 오전 11시 54분부터 56분까지 TBS FM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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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작가축제' 연계 프로그램
작품 낭독·미니 북콘서트 선보여
내달 31일까지 TBS 라디오 방송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강, 정세랑, 김숨 등 그동안 책으로 만났던 국내 대표 문학 작가를 라디오 방송으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세랑 작가가 라디오를 통해 문학작품을 낭독하는 모습(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27일부터 TBS 라디오를 통해 ‘2021 문학캠페인-문학에 물들다’와 ‘작가와의 만남-작가의 방’을 진행한다. 작가가 청취자를 위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미니 북콘서트 형태의 작가별 심층 인터뷰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문학캠페인은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연계사업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문학 작품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문학캠페인-문학에 물들다’는 27일부터 5주간 평일 오전 11시 54분부터 56분까지 TBS FM 라디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고재종, 곽재식, 김기창, 김복희, 김숨, 김중미, 김태형, 손미, 신용목, 안희연, 유강희, 유계영, 유승도, 이문재, 이미예, 이소연, 이안, 이현석, 이희영, 정세랑, 조해진, 최윤, 최정진, 최진영, 황인숙 등 2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 소개와 심층인터뷰, 작품 낭독, 피아노와 하모니카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미니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작가의 방’은 오는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TBS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도 읽음-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특집’을 통해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곽재식, 신용목, 유계영, 이희영, 한강 등 총 5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작가의 방’은 플랫폼 팟빵의 ‘오늘도 읽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들을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외 16개국 33명 작가가 참여해 ‘자각-어웨이크닝(Awakening)’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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