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CJ ENM MOU 체결, 홍콩 여행지 전세계에 소개

강경록 2021. 9. 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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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과 CJ ENM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의 여행지를 홍보한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관광청은 관광 기구로서는 최초로 CJ EN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자 하며 해외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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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과 CJ ENM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의 여행지를 홍보한다(사진=홍콩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홍콩관광청과 CJ ENM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의 여행지를 홍보한다.

27일 홍콩관광청과 CJ ENM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CJ ENM이 제작하는 콘텐츠에 홍콩의 모습을 선보이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 ENM은 홍콩 고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CJ ENM은 현재 약 200여 개국에 방송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해외여행 제한이 완화되면 CJ ENM은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홍콩을 배경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CJ ENM은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윤식당’, ‘신서유기’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들을 제작해왔으며 물론, 영화 ‘기생충’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K-드라마, 예능 팬들에게 여행지로서의 홍콩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콩관광청은 CJ ENM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소개될 홍콩의 명소와 문화 등에 관해 조언하는 등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관광청은 관광 기구로서는 최초로 CJ EN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유명한 K-드라마와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매력을 전하고자 하며 해외여행이 재개되었을 때 홍콩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지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ENM의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CJ ENM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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