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검토할 때 되지 않았나"

김보선 2021. 9.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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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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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주례회동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 보고 들은 뒤 발언
제76차 유엔총회와 하와이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공군 1호기 회의실에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에 대해 보고한 뒤 나온 발언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고를 받고,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안정화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전환을 위해 2차 백신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아직도 550만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도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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