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연구재단 이사장 "대전환 시대 R&D 방향 제시하는 플랫폼 되겠다"

최상국 2021. 9.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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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복 서울대 교수가 27일 한국연구재단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광복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정부, 출연연 및 산업체 등과 함께 대변혁을 준비하는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이 되어 우리나라 학술·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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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9월 27일 오전 10시에 이광복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연구재단]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이광복 서울대 교수가 27일 한국연구재단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광복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정부, 출연연 및 산업체 등과 함께 대변혁을 준비하는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이 되어 우리나라 학술·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안정적인 기초연구 환경조성과 연구자 주도 학문 분야별 지원체계 정착, 전략기술과 미래 신산업 분야 국책연구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균형 발전과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사진=한국연구재단]

이광복 이사장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한국공학상과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석학이다. 서울대 BK정보기술사업단 단장을 지냈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도 2016년부터 약 2년반동안 기초본부장,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미중 패권 경쟁, 코로나 감염병 위기, 인공지능의 발전,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 등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중요한 시기에 한국연구재단에 돌아오게 돼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창의적 연구지원과 인재양성을 통해 인류사적 대변혁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길을 앞으로 3년간 직원들과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정부 R&D 예산의 중 약 8조원을 지원, 관리, 집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돼 2009년 6월 26일 출범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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