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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 사흘째↑, 연일 최고치 경신..고성장세·中규제 반사익 기대

임철영 입력 2021. 09. 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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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1포인트(0.05%) 오른 6만 77.88로 장을 마쳤다.

인도 증시의 사상 최고가 행진은 코로나19에도 인도 경제가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 규제 리스크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역대 최저 금리인 4%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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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77.88 마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인도 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1포인트(0.05%) 오른 6만 77.88로 장을 마쳤다. 이날 고가는 6만 412.3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도 증시의 사상 최고가 행진은 코로나19에도 인도 경제가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 규제 리스크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인도의 지난 2분기 GDP는 1년 전보다 20% 늘었다. 제조업 PMI 지수가 지속적으로 확장 국면을 보이고 있는 데다 수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지난 7월 인도의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55%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환경 역시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역대 최저 금리인 4%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중국 규제 리스크와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는 반사이익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 들어 주요 IT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규제를 쏟아냈다. 특히 최근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을 촉발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올들어 인도 증시에 유입된 글로벌 자금이 7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일 골드만삭스는 인도가 영국을 밀어내고 세계 5위권 규모의 주식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이 인도주식시장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인도 주식시장은 3년 안에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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