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표 제조혁신 기업들의 진단은?..창원시 혁신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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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관내 대표 10개 혁신기업 임원을 초청해 미래경영에 대한 제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먼저, 창원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 소개', 태림산업의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사례',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가상화를 통한 뉴노멀 시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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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관내 대표 10개 혁신기업 임원을 초청해 미래경영에 대한 제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7일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사장, 창원산업진흥원 백정한 원장,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 ㈜현전사 권영근 전무, 이엠티 김도형 대표, ㈜알멕 박준표 부사장, 삼우금속공업(주) 방기석 부사장, 태림산업(주) 오경진 부사장, ㈜현대정밀 오정석 대표, 대동테크 유재헌 상무, ㈜경한코리아 이준형 대표, 삼천산업(주) 최원석 대표, 우림기계 한우진 대표 등 15명이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먼저, 창원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 소개', 태림산업의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사례',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가상화를 통한 뉴노멀 시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2020년 문재인 대통령도 다녀간 스마트팩토리의 대표 업체인 태림산업은 사례발표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면서 경험했던 개방형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난 6월 K-스마트등대공장 최종 선정된 과정을 통해 또 다른 혁신과 성공을 경험하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제품 특성과 물리현상을 반영해 가상환경에서 설계, 해석 시뮬레이션, 제조 시뮬레이션과 시험이라는 가상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다쏘시스템과 창원 기업간의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창원 제조업의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는,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는 포괄적 창업 지원 요청이 있었꼬, 영세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도입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기업들의 요구도 나왔다. 또, 지역 인재풀이 부족하고, 4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은 서울에 집중돼 있어 창원에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들의 강소기업화, 미래 신성장 선도기업 투자유치, ICT산업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같은 질적인 성장전략을 잘 수립해서 젊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과 창원시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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