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로 미상 발사체 발사..정부 대응 주목(종합)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1. 9. 28.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5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13일만이다.

군 당국은 통상적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경우 이를 신속히 알려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北 김여정 유화적 담화에도 발사체 발사
南 반응·대응여부 확인하려는 뜻으로 해석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합니다.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4일과 25일 두 차례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의한 종전선언에 대해 긍정 평가하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대남유화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다만 남북관계 복원의 조건으로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는 이중기준과 대북적대시정책 등의 철회를 요구했음을 감안하면, 이번 발사체 발사는 우리 정부의 반응과 입장을 확인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여정 부부장의 유화적인 대남담화에도 전날 남북연락채널 전화통화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5일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13일만이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 들어 이번이 6번째이다.

군 당국은 통상적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경우 이를 신속히 알려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대상이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