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활용 사례 경진대회에 총 62점 작품 접수

개인정보위·관계 부처 등 개최..11월11일 본선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계 부처가 오는 11월 11일 개최하는 '제1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 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위한 출품작 접수가 완료됐다.

제1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 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홍보 이미지 [사진=캡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 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 접수를 지난 27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대회는 개인정보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공동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가명정보 활용 사례·아이디어를 발굴해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앞서 지난해 초 데이터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과로 가명정보 활용의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본 대회는 활용 사례(17점), 활용 아이디어(45점)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는 사례 9개 팀, 아이디어 4개 팀 등 총 13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누리집 홈페이지에 내달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위는 창의적인 가명정보 우수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생활 속에서 가명정보 활용을 일상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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