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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뚫린다..80분→10분으로 단축

김민우 기자 입력 2021. 09. 28. 11:00 수정 2021. 09. 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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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이 뚫린다.

여수에서 남해까지 1시간 20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 '영호남' 잇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23년만에 추진━우선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인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구간에는 총 연장 7.3km 해저터널(총 사업비 6824억원)이 신설된다.

국토부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고창-부안 해상교량, 신안 비금-암태(국도 2호선) 3개 사업은 연내게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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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이 뚫린다. 여수에서 남해까지 1시간 20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5년간 신규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5년간 116개 사업에 10조원 투입
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사업비는 10조원 규모로 제4차 계획과 비교해 6000억원(7%) 늘었다.

도로기능별로는 국도 건설에 6조1000억원 투자, 국대도 1조원, 국지도에 2조9000억원 투자를 계획했다.

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전문연구기관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확정됐다.

5차 계획에서는 지역 간 연결도로와 지역 내 생활밀접형 도로 확충을 목표로 △균형발전 촉진 △안전성 강화 △연계성 제고 △혼잡구간 개선의 4대 추진전략에 맞게 사업을 선정했다.

'영호남' 잇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23년만에 추진
우선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인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구간에는 총 연장 7.3km 해저터널(총 사업비 6824억원)이 신설된다.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네 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이다.

하지만 이번에 지역간 이동성을 강화해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해당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기존에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사업비가 적은 해저터널로 변경해 경제성도 대폭 올라갔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남해안 해안선을 따라 동서 방향 광역 교통축이 형성된다. 이동시간도 현재 1시간2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고창~변산 잇는 노을대교도 신설 확정…80분→10분으로 단축
전북 고창-부안 변산 구간에는 총 연장 8.86km 해상교량(노을대교)가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3390억원.

노을대교가 신설되면 새만금과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서남해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거리도 현행 62.5km에서 8.86km로 줄어들어 이동시간이 1시간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가평가기 편해진다…양평~가평 구간 도로 개량

산악지에 위치해 도로가 굴곡진 국도 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 13.44km 구간은 총 1504억원을 들여 선형을 개량한다.

제천 봉양-원주 신림(국도 5호선) 구간은 충북 제천산업단지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기위해 4차로로 확장하고 경북 신도청 접근로인 국도 34호선 안동 풍산-서후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한다.

국토 17호선 청주 남이부용외촌-양촌 구간은 6차로로 확장해 대전~청주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고창-부안 해상교량, 신안 비금-암태(국도 2호선) 3개 사업은 연내게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년)'도 확정했다. '국민의 일상 속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라는 목표 아래 향후 5년 간 도로관리 부문에서 추진할 정책 기본방향과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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