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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직급 없어질 듯"..김형석, '50억' 곽상도 子 저격

권혜미 입력 2021. 09. 28. 13:30 수정 2021. 09.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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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오히려 곽 전 의원의 아들 곽 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다는 사실과 함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곽 씨는 아버지인 곽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과급과 위로금을 많이 책정받은 것은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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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이데일리DB)
지난 26일 김형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리 직급이 없어질 듯. 퇴직금 감당 못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화천대유에 근무했을 당시 대리 직분이었던 곽 씨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곽상도 전 의원이 국민의 힘에서 탈당하게 된 배경엔 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부터 시작됐다.

이 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화천대유가 자산 관리사로 참여했다. 당시 화천대유와 자회사인 천화동인이 출자금 3억 5000만 원을 낸 후 1154배에 달하는 4040억 원을 배당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지사가 화천대유에 개발 관련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다.

지난 4월 23일 공수처를 항의 방문한 곽상도 의원.(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오히려 곽 전 의원의 아들 곽 씨가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다는 사실과 함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곽 씨는 아버지인 곽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과급과 위로금을 많이 책정받은 것은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 전 의원은 관련 보도가 나온 지 13시간 만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강민국·박대수·박성민·백종헌·엄태영·정동만·최승재 등 국민의힘 일부 초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후원금 고액 후원자 명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곽 의원이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 및 가족,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에게 연간 후원금 최대한도인 5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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