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캠프 "곽상도, 1년전 아들 군복무 자랑질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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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캠프가 곽상도 의원이 1년 전 아들 곽병채씨의 군복무 사진을 공개한 것을 조롱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캠프는 "멀쩡하게 군 복무를 마친 추미애 후보의 아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정치 공세를 펼친답시고 1년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들끼리 아들 군복무 사진을 내걸고 자랑질(?)한 일이 있었다"며 "결국 이렇게 곽상도의 아들, 곽병채군의 얼굴을 우리는 별도의 신상공개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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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캠프가 곽상도 의원이 1년 전 아들 곽병채씨의 군복무 사진을 공개한 것을 조롱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캠프는 “멀쩡하게 군 복무를 마친 추미애 후보의 아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정치 공세를 펼친답시고 1년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들끼리 아들 군복무 사진을 내걸고 자랑질(?)한 일이 있었다”며 “결국 이렇게 곽상도의 아들, 곽병채군의 얼굴을 우리는 별도의 신상공개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캠프는 “추미애는 그때도 지금도 옳았다”며 글을 맺었다. 페이스북 포스트에는 “땅을치고있을곽상도부자”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추 후보는 지난해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등 의혹이 불거져 야권의 집중 공세를 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녀들의 군복무 사진을 공개해 추 후보를 비판하는 일도 벌어졌다. 곽병채씨 사진 역시 이 과정에서 공개된 바 있다.
추미애 캠프는 당시 공개된 사진 덕에 이번에 곽씨의 50억 퇴직금 수령 사실이 알려진 뒤 곧장 언론사들의 얼굴 공개 논의없이 사진이 공개된 것을 비꼬기 위해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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