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발사 규탄..대화 관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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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린 북한을 규탄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국무부가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들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오전 6시40분께 내륙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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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탄 및 대화 요구 입장 고수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 "美, 합동군사훈련 중지해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린 북한을 규탄했다. 다만, 언제든지 대화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북한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했을 때와 같은 반응이다. 북한의 도발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미국 국무부는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들이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부각시킬 뿐”이라고 일축했다 .
미국은 지속적으로 북한에게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뉴욕 외신기자클럽이 개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사가 없다”며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오전 6시40분께 내륙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무력 시위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놨지만, 북한은 사흘 만에 다시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한편, 북한 측은 미국이 선제적으로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 및 전략무기 투입을 중지해 적대정책 포기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조선에 대한 이중 기준을 철회하면 기꺼이 화답할 수 있다”며 “미국이 현단계에서 적대정책을 철회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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