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경제 효과..SCMP "올해 최대 527억 벌었을 것"
명불허전 음원퀸
아이유는 가온차트 역사상 독보적 기록을 보유한 가수다. 2011년부터 가온차트 10년 역사를 통틀어 최다 1위에 오른 가수이자, 다수의 노래를 동시에 히트시키고도 차트 위에서 롱런하는 스타다. 가수뿐만 아니라 작사가,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음반 제작상, 작사가상을 수상하고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가온차트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디지털 종합 주간차트를 분석한 결과, 집계 기간 내에 차트 400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순위를 유지하며 최장 롱런 중인 노래의 주인공 또한 아이유였다. 그가 부른 '금요일에 만나요 (Feat.장이정)'는 2013년 12월 20일 발매돼 무려 7년(367주) 동안 차트를 유지하고 있다. 윤종신의 '좋니' 하나 매출이 4년간 30억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이유는 이보다 기간이 길어 더 많은 수익을 올렸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유는 손에 꼽히는 광고계 롱런 스타다. 최근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경동제약 그날엔이 재계약을 알렸고 참이슬은 최장수 모델로 7년째 아이유와 함께하고 있다. 2020년부터 모델을 맡은 제이에스티나는 아이유를 사이에 두고 하이트 진로와 협업하면서 7월 한때 주가가 10% 이상 뛰었다.
특히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그 파급력은 점점 커지는 중이다. 아이유가 출연한 삼성카드사의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광고를 만든 제일기획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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