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벤처투자, 작년 총액 넘었다..올해 7조원 육박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월까지의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전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8월 말까지 벤처투자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전체 실적 4조 3천45억원을 넘어선 4조 6천158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올해 8월까지의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전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8월 말까지 벤처투자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전체 실적 4조 3천45억원을 넘어선 4조 6천158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5.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전체실적을 4개월 앞당겨 경신했다.
8월까지의 누적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3천395건, 1천588개사로 동기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평균 13억 6천만원, 기업당 투자금액은 평균 29억 1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3개 업종이 벤처투자를 이끌고 있는데, 특히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에 대한 투자는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유통·서비스, 게임 업종의 투자가 2배 이상 늘었다.
투자규모별로 보면 총 92개사가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해 지난해 75개사를 훌쩍 넘어섰으며, 3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업도 10개사에 달했다.
8월말까지의 벤처펀드 결성은 3조 9천472억원으로 지난해 8월 누적 대비 약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벤처펀드 결성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전체 실적 6조 5천676억원의 약 60% 수준이다. 중기부는 예년 추이와 8월 이후 추가로 결성될 펀드 등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펀드결성도 작년 실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민간 출자가 정책금융 출자(1조770억원)보다 약 2.7배 많은 2조8천702억원으로, 벤처투자에 민간자금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벤처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인 작년 말 실적을 4개월이나 앞당긴 건 전반적으로 창업벤처생태계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일관된 창업‧벤처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올해 발표한 창업, 벤처 관련 여러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벤처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주시의회 ‘교황선출식→후보등록제’ 개정 상임위 제동
- 오동운 후보자 "공수처, 권력기관 견제 책임 다할 것"
- 은행의 알뜰폰 시장 본격 진출에…알뜰폰 업계 "불공정 경쟁"vs"파이 커질수도"
- 창녕시민단체연대 25일 창립..."지역민 생존과 자연환경 파괴에 맞설 것"
- 박수경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 선출
- 창립 20주년 맞은 게임협 "K-게임, 글로벌서 당당히 설수 있도록 지원"
- 현대자동차, '롱기스트 런 2024' 캠페인 참가자 모집
- 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과도한 가격 안 낼 것"(컨콜)
- 한국해양진흥공사·정무법무공단, 효율적 법무업무 위한 업무협약
- '경찰은 초대 받지 못했다'...'눈물바다'된 의령 '우순경 사건' 위령제